케이비테크↑, 태국수주는 '덤'<굿·신한證>

목표가 9400→1만2000원 상향

굿모닝신한증권이 16일 목표가를 94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스마트카드 대표주로 글로벌 경영전략을 통한 실적호전과 함께 예상실적기준 PER이 절대적으로 낮고 기대배당수익률이 5%에 달한다"며 적극 매수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확보한 다양한 거래처로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26.6%의 수출증가율과 함께 2011년 수출비중이 65%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태국 수출은 이제 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태국 NID카드 매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8년 72%에서 2009년 19%로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2009년 전체수출이 전년대비 2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이비테크는 스마트카드 전문개발업체로 태국 전자주민증(NID카드)의 성공적인 납품을 통해 2008년 수출비중이 45%로 급증했다. 2008년 사상 최고의 실적 달성에 이어 올해도 실적 랠리(Rally)를 지속할 것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내다봤다. 앞으로도 수출지역 다변화와 함께 하이패스용 스마트카드 매출가세 등으로 고성장을 지속, 2011년까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연평균 13%, 20%, 21%씩 증가하며 실적 랠리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지사정으로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태국 NID카드에 대한 입찰과 수주가 2분기중에 확정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금융카드, 통신(USIM)카드, 하이패스카드, 전자여권(e-Cover), 전자주민증(NID카드), 전자보건증(e-Health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보한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와 납품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실적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해외 통신분야 매출확대를 목적으로 추진중인 유수의 통신전문 O/S(운영체제) 벤더에 대한 인수합병(M&A) 진행 추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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