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주 배당재료가 해소될때까지는 1300원선이 유지될 것이라고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전망했다.
연구소는 13일 '환율 주간 리스크 점검'보고서에서 미국 실적 시즌을 맞아 단기 회복 기대의 현실 시험은 불가피하며 외국인 배당도 수급 개선을 당분간 억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급 측면에서 1200원대 진입을 저지해 온 외국인 주주 배당재료가 해소될 때까지는 1300원선 하향 돌파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하향 기조속 고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변수로 VIX지수는 지난 10일 기준 36.63%로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있으며 TED스프레드도 0.94% 수준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변수인 외평채 CDS와 1개월 스와프포인트도 각각 3.00%, -0.70%로 CDS프리미엄 하락이 정체되고 있으며 선물환율 하락도 완화되는 분위기다. 외국인 주식, 채권 매수세 역시 지속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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