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찾아가는 건강교실' 성황

성북구가 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건강 한마당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월곡1동 미리내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 한마당’을 가졌다. 특히 이날 건강에 대한 현대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성황을 이룬 가운데 ▲혈압,혈당,비만도 측정 및 상담 ▲건강식단 전시 ▲금연,절주상담 ▲치매선별 검사 ▲불용 의약품 수거 ▲아토피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 자기 비만도 바로알기, 아침 및 채소 먹기, 절주서약 등 캠페인과 상추 모종 나누어주기와 같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09년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열렸다. 성북구는 지난해 월곡 두산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던 이 사업 범위를 올 인근 월곡삼성, 동신, 아남 아파트까지 확대했다. 가구 수로 보면 기존 2200여 가구에서 4500 가구로 늘어났다.

성북구 찾아가는 건강 한마당에서 건강 상식과 관련한 퀴즈 맞히기 게임을 하고 있다.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는 이 날 건강한마당 외에도 웰빙 조리동호회 운영, 유모차 걷기운동, 생활체육 1가지 배우기, 체중조절 프로그램, 가족 식사진단 및 식사계획 지원 등을 통해 연중 진행된다. 성인 1일 30분 이상 걷기운동 실천과 적정체중 인구 비율 5% 증가, 아침결식률과 고도위험 음주자(성인 남성 기준 1회에 소주 1병 이상을 주 3회 이상 마시는 경우) 비율 5% 감소 등을 목적으로 하며 사업 시행 전후에 설문조사를 통해 성과도 측정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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