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게, 더 가깝게...' 현장 찾는 김신배

김신배 SK C&C 부회장 “위기 극복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 경영' 강조

SK C&C 김신배 대표

김신배 SK C&C 부회장 겸 대표이사(사진)가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신배 부회장은 지난 3월20일 하나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25일에는 우체국 금융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는 우정사업정보센터 프로젝트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비상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 직원들과의 거리감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평소에도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위기 극복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고객만족을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가 경영에 반영돼야 한다”고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김 부회장은 약 400명에 달하는 현장 최일선의 PM(프로젝트 관리자)이 회사의 자산임을 강조하면서 "팀장과 본부장, 부문장 등 주요 리더들에게 PM들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편, SK C&C는 사내방송과 사내보 등을 활용해 이들 PM과 영업대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전사적인 혁신 사례 확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