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실적우려 업종 위주로 급락

은행 및 철강업종 등 낙폭 커...수급구조도 취약

코스피 지수가 1280선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7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 새벽 미국증시가 알코아의 예상밖의 큰 부진으로 인해 2% 이상의 조정을 받자 국내증시도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또다시 확산되며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현재 5일 이평선을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장 마감시까지 이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지난 3월3일 이후 한달만에 5일 이평선을 완전히 밑돌게 되는 셈이다. 3월3일 주가는 992.69로 세자릿대에 머물렀으며 연중 최저치였다. 수급상태도 취약하다. 개인만이 1000선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7억원, 59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각각 이틀, 사흘째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3000계약 이상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 동반 순매도에 나선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며, 이날 주가는 3%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인해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현재 350억원 가량 매물 출회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2.46%)과 철강금속(-2.11%), 기계(-2.05%) 등의 업종이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다.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는 종목 위주로 낙폭이 큰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한국전력(0.55%)을 제외하면 일제히 급락세다. 가 전일대비 1만3000원(-2.23%) 내린 5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46%), 현대중공업(-3.28%), 신한지주(-3.11%), KB금융(-2.56%) 등도 일제히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0포인트(0.79%) 오른 462.17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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