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김남주가 MBC '내조의 여왕'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김남주는 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MBC경영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일 새벽 1시에 시청률을 알게됐다"며 "첫방송보다 더 떨리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남편(김승우)에게 전화로 시청률 20% 넘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조금 전 정확한 수치를 들었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주는 "처음 드라마를 시작할 때는 일하는 것 자체가 좋았다. 시청률보다는 오랜 공백기 때문에 내 얼굴이 어떻게 나오나 걱정됐다"며 "드라마 시청률이 갈수록 잘 나와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또 "요즘 소원이 있다면 아이들 얼굴 보는 것과 하루에 3~4시간 자는 것이다. 하루 중 22~23시간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보니 피부도 많이 상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7일 시청률조사업체 TNS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한 '내조의 여왕'은 20%의 시청률을 기록,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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