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어린이보험 지원사업 전개

대구시와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 지원사업 제휴 다량 출산 가정에 대한 어린이보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금호생명이 이번엔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둘째아 이상 신생아를 대상으로 무료보험 지원에 나선다. 금호생명은 2일 대구광역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월 이후 출생한 둘째아 이상 신생아를 대상으로 안심 보험지원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보험지원 혜택을 받게될 대상은 대구시 관내에서 출생한 둘째 이상의 출생아와 출생예정인 35주 이상의 태아이며, 첫째 아이가 쌍태아 이상인 경우에는 첫째아이를 포함한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보험가입 서비스 및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가입 후 타 시도로 전출할 경우에는 보험료 지원이 중지된다. 그러나 보험의 연속성을 기할 수 있도록 출생아 부모에게 계약자 변경을 통한 보험승계가 가능토록 했다. 지원 상품은 보험료는 월 2만원 이내로 5년간 납입하고 10년 만기 순수 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이다. 암보장(고액암 치료비 6000만원), CI질환보장,상해보장, 질병,골절.화상보장 등을 집중 보장해준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출산지원이 셋째 이상에게 한정돼 지원효과가 현실적으로 미흡했다"며 "둘째 아이에 대한 출산을 고민하는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안심보험지원사업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또 "금호생명 역시 출산정책에 적극 호응할 수 있도록 보험료 대비 보장 내용이 견실한 상품을 제공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