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종방연, 故장자연 추모…민영원 '자연언니 기억해달라'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종방연 자리에서 악녀 3인방에서 써니 역을 맡은 고 장자연을 추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꽃보다 남자' 제작사측은 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종방연에 참석해 지난 3월 7일 세상을 떠난 고 장자연에 "훌륭한 연기자였는데 이자리에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추모했다. 제작사측은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써니 역을 맡아 매사 성실하고 밝은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된다"며 "그토록 힘든 일을 겪은 줄은 몰랐다. 경찰이 진위를 조사 중이라고 하니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음 좋겠다. 고인이 가는 길이 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고 장자연과 함께 악녀 3인방으로 출연했던 민영원이 참석해 "오디션이 통과해 단체로 대본 연습하던 게 엊그제 같다"며 "이렇게 좋은 결과 나와 좋다. 이렇게 좋은 작품 만든 거 기억해주시고 (장)자연 언니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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