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펀드분류코드 확대개편안 마련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분류코드의 종류를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하는 개편작업을 추진하면서 펀드 검색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금투협은 29일 펀드분류코드 종류를 14개로 확대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펀드분류 개정방안을 마련해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펀드분류코드 14개는 ▲ 1차 자본시장법에 근거한 집합투자기구 ▲ 2차 증권형, 부동산형, 특별자산형, 단기금융(MMF) 등 집합투자기구 ▲ 3차 공·사모 및 국내외 투자 ▲ 4차 모·자펀드 ▲ 5차 보수부과 방식(클래스) ▲ 6차 개방·폐쇄 여부 ▲ 7차 판매형태 ▲ 8차 환매방식·수수료 ▲ 9차 원금보장, 비과세 등 특성 ▲ 10차 투자지역 ▲ 11차 가치주, 성장주 등 투자자산 ▲ 12차 대형·중소형 등 주식 규모, 채권 듀레이션(잔존만기) ▲ 13차 추종지수 ▲ 14차 위험등급 등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펀드분류코드 세분화로 일반 투자자들은 직접 금투협 웹사이트를 통해 펀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운용사나 펀드 판매사도 영업전략을 짜는데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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