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F1™ 마케팅 본격화

세계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F1™ 글로벌 스폰서인 LG전자가 26~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F1™ 마케팅을 시작했다. 사진은 경기장 내 경주로에 설치된 LG 광고판.

세계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F1™ 글로벌 스폰서인 (대표 남용)가 26~29일 호주에서 열리는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F1™ 마케팅을 시작한다. F1™ 대회는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중국, 영국, 일본, 브라질 등 17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게 된다. 지난해 후원계약을 맺은 LG전자는 올해부터 5년간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F1™ 대회를 후원하게 된다. LG전자는 F1™ 글로벌 파트너로서 F1™ 대회 TV중계 시 LG로고를 독점적으로 노출하고, F1™ 경기 영상물을 제품광고나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다. 또 F1™ 경기장 내 브랜드 홍보부스 운영 및 제품과 프로모션에 F1™ 글로벌 파트너 로고 사용도 가능하다. LG전자는 180여 개국 200여 방송사가 F1™ 대회를 중계하고 6억 명 이상이 시청하게 돼 수천만 불의 홍보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더모트 보든(Dermot Boden) LG전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부사장은 "세계경제는 어렵더라도 마케팅 투자는 강화하고 있다"며 "F1™ 대회 후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1™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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