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사랑나눔예금·적금' 출시

은 오는 25일부터 신임 행장 취임 축하와 지역사회와의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사랑나눔예금·적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고객·헌혈고객·소외계층에게 거래실적과 무관하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랑나눔예금'은 고시금리에 0.2%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며 '사랑나눔적금'은 0.5%의 기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장기기증희망등록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장기기증희망등록증'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0.2%, 헌혈증 제출 고객에게는 최고 0.2%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장애인·만60세 이상 고객·국민기초생활보호수급자에 해당하는 고객도 0.1%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사랑나눔예금'의 경우 총 0.7%, '사랑나눔적금'은 총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사랑나눔적금'의 최소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나 '사랑나눔예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손순호 대구은행 마케팅통할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높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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