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트럭터미, 현 시총은 바겐세일 수준<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4일 널에 대해 자산가치만 따져도 현재 시가총액은 바겐세일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김태언 애널리스트는 기업탐방을 통해 "현재 시가총액이 33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서부트럭터미널의 기업가치는 보유자산의 65% 수준에 불과하며 향후 개발을 통한 영업가치 증대가 예상돼 현 주가는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자산 재평가가 반드시 기업가치 증대에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동사의 경우에는 각각의 부동산 자산이 인천 연수구, 서울 양천구 신정동, 용산구 한강로 등 상업용 부지로서는 핵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자산 가치의 하락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상황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보유 부동산을 복합쇼핑몰 및 도심 물류센터,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 등으로 개발해 향후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자산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천연수구를 시작으로 양천구 신정동 및 용산구 한강로까지 순차적으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는 2011년부터는 안정적인 임대수익 및 개발 차익이 예상되어 향후 자산주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성장주로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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