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자연 리스트는 모럴해저드 극치'

'검찰 더 적극적으로 수사해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3일 "검찰은 장자연 리스트를 더 적극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리스트 정국으로 정치 불신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 상류층의 모럴해저드의 극치라고 본다" 면서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02년 국감장에서 당시 민주당 의원 3명의 이른바 '성 상납 문제'를 제기했다, 그때 제대로 수사가 이뤄졌다면 이런 사건이 없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서 "서민과 추경 국회로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겠다"면서 "만일 야당이 발목 잡기를 계속하고 경제 망치기에 앞장서면 4월 보선은 야당 심판론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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