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증권사 호평에 4% 상승

가 증권사들의 이어지는 호평 속에 모처럼 큰폭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00%(3400원) 오른 8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인 가운데 거래량은 20만여주, 굿모닝신한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 한때 6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도 회복,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증권가에서는 LG전자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하나대투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예상보다 나은 1·4분기 실적이 기대되며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종전 9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을 종전의 1312억원에서 2182억원으로 상향한다"며 "기대 이상의 실적의 배경에는 우호적인 환율, 가전과 휴대폰 등 주력 제품의 선전, 디지탈미디어 부문의 적자폭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역시 환율효과를 넘어선 질적 도약이 시작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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