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성북구 손잡다

건강도시 강남구-성남구 보건,복지,건축,교육,문화,정보화 등 행정협약 체결

강남구과 성북구가 행정 협정을 체결하는 등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와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23일 강남구청에서 두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약을 체결한다.

맹정주 강남구청장

두 자치구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 도시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어 건강도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강남구는 ▲보건분야-취약계층을 위한 원격영상진료사업, 2010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유치,IT기술을 건강도시에 접목한 유비쿼터스(U)-건강도시준비 ▲ 문화-댄스페스티벌, 기초질서지키기 ▲교육-수능방송프로그램, 전자도서관및 전자책 공동 활용 ▲정보화시스템공동 활용 등 분야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어 성북구와 협력키로 했다. 성북구는 ▲보건분야-국내 최초 절주(節酒)조례 제정 및 금연ㆍ금주 청정공원 지정과 가로변 공중화장실 첨단 자동청결시스템 및 절수, 자연발효 ▲건축분야 - 태양에너지 활용사업 ▲복지분야-도시에서의 활기찬 노후와 노인안전등에 우위를 보이며 강남구와 상호교류 및 협력하게 된다.

서찬교 성북구청장

또 두 자치구는 2005년 7월 전자도서관과 수능 인터넷방송 공동 활용을 위한 문화ㆍ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 한 바도 있다. 강남구 김경석 총무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자치구 관계가 보다 미래지향적인 동반자적인 관계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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