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노년기 소득불평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노동리뷰' 최신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은퇴 세대의 지니계수가 OECD 30개 회원국 중에 멕시코(0.560)에 이어 두 번째(0.396)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한국과 멕시코의 노년기 불평등 심화는 공적연금이 미성숙한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고, 미국과 일본은 노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확대되는 현상에 부분적인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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