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0 세계 라켓볼대회 유치 성공

맹정주 강남구청장,19일 킷츠 컬킨스 세계라켓볼연맹 회장과 조인식 가져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19일 오후 구청에서 킷츠 컬킨스 세계라켓볼연맹 회장과 '2010 세계 라켓볼 선수권 대회' 유치 조인식을 갖는다. 이날 조인식에는 킷츠 컬킨스(Keith D. Calkins) 회장겸 현 미국 IOC위원과 한국라켓볼협회(KRF) 김영선 의원, 맹 구청장 등 15명이 참석한다.

맹정주 강남구청장

전 세계 90여 가맹국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5회 세계 라켓볼 대회는 강남구 주최로 세계라켓볼연맹, 한국라켓볼협회,강남구라켓볼연합회,강남구생활체육협의회주관으로 2010년 8월1일부터 10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세계대회 개최지 선정에 4개국(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볼리비아, 한국)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 한국이 개최국이 됐다. 강남구는 '글로벌 스포츠 문화 도시'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메디컬 투어와 스포츠 연계 추진 등을 위해 국내 개최지로 유치에 적극 나서 이번 세계라켓볼 연맹와 강남구가 조인식을 갖는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 라켓볼 선수권대회가 참가국 선수단을 통한 민간 외교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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