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7000원.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한국제지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359억원으로 26.5% 상향 조정한다"며 "펄프 가격 하락 속도가 빠르고 판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호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한국제지가 올 1~2월 월별 자료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이익을 냈다고 전했다.
한국제지는 지난 두 달간 매출액 874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이같은 이익률 향상이 ▲펄프가격 하락 ▲판가 강세에 의한 스프레드 확대 효과 ▲고정비 절감 효과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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