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씨가 신임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한미약품은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열린 제36기 주주총회를 통해 임기만료된 민경윤, 임선민, 한창희 이사를 재선임하고 현 북경한미약품 이사회 의장인 임종윤 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또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선미 대표이사 사장의 대표이사 연임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안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위기를 기회로'를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정하고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기본과 원칙을 재정립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11.4% 성장한 5583억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08억원 및 710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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