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접수, 선정업체는 실시계획수립 등 맡게 돼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주)당진테크노폴리스는 당진 송악지구 도시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해외 유명 엔지니어링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조건을 담은 공모지침서를 국내 엔지니어링 우수업체 20여 곳에 보냈다. 공모는 지명경쟁 방법으로 이뤄진다.
접수는 5월 말까지며 당선작은 6월 중 발표한다. 또 6월부터는 선정된 업체로 하여금 실시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등을 추진토록 해 2010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
당진 송악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지구로서 개발면적이 1302만9000㎡이며 (주)당진테크노폴리스가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약 3조 8000억원을 투자해 국제업무타운과 산업단지, 상업·주거단지 등 국제수준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개발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도시설계구상 밑그림 단계부터 모든 역량을 모아 세계유수의 기업들이 가장 투자하고 싶은 매력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 것”이라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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