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이 최근 뮤지컬 '소나기'의 남자주인공을 맡았다. 빅뱅 승리가 맡아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던 역할이다.
FT아일랜드 측은 "이재진이 2차에 걸쳐 진행된 개별 오디션 경쟁을 통해 '소나기'의 소년 역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진이 최근 수시로 MR을 들으며 멜로디를 익히고 있다. 주말과 아침 등 시간이 날 때 마다 연습실을 찾아가 개인 트레이닝과 전체 연습에 참여하는 등 뮤지컬 무대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와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나기'의 연출을 맡은 서울시뮤지컬단 유희성 단장은 "이재진이 FT아일랜드 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내면을 불러일으켜 맑고 순수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뮤지컬 배우로 만들어 보이겠다. 무대 위에서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FT아일랜드는 현재 첫 번째 미니앨범 'Jump Up'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나쁜여자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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