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3명 '경제가 가장 슬퍼'

국내 남녀직장인 5명 중 3명은 최근 가장 슬픈 소식으로 '경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 사이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남녀직장인 8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슬픈 소식 조사'에서 전체응답자 중 66.6%가 '경제 소식'이 가장 슬프다고 답했다. 정치가 23.1%로 뒤를 이었으며 다음으로 ▲사회(8.0%) ▲스포츠/연예(1.5%) ▲문화/건강(0.8%) 순으로 조사됐다. 경제 중 가장 슬픈 부분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취업대란'이 6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환율(38.9%) ▲금융시장(34.6%) ▲경제성장(26.0%) ▲부동산(5.1%) ▲원유가격(3.9%) ▲기업경영(2.6%) ▲녹색성장(2.1%) 순이었다. 한편 정치 부분에서 가장 슬픈 것은(복수응답) '여야공방'이라는 응답이 53.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책수립(42.4%) ▲법안문제(34.0%) ▲남북문제(20.7%) ▲외교정책(12.3%) 순으로 조사됐다. 또 사회 부분에서는 '치안문제'가 응답률 72.9%로 가장 슬픈 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교육문제(28.6%) ▲환경문제(25.7%) ▲봉사/환원(17.1%) ▲여성문제(17.1%) ▲군문제(2.9%) 순이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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