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대형 의료기기 살균세척기
독일 명품가전업체 밀레(한국지사장 안규문)는 오는 12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KIMES(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 2009'에 참가해 병원 및 실험실용 전문 살균세척기를 선보인다.
밀레는 이전 전시회에서 대형살균세척기(모델명 : PG8528)를 비롯해 치과(G7881)나 연구소(G7883), 수술실(G7836) 전용 중소형 살균세척기 등을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PG8528'는 2개의 강력한 순환펌프를 장착해 많은 양의 각종 수술용 도구들을 단시간에 빨리 세척할 수 있고, 옥시바리오(OXIVARIO), 오도바리오(ORTHOVARIO) 등의 첨단 프로그램을 탑재해 수술용 도구나 실험실용 기자재를 완벽하게 살균, 세척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온의 93도에서 10분간 열소독하는 후레쉬워터시스템(Fresh Water System)을 장착해 곰팡이와 바이러스 등을 말끔히 제거해 준다. 이 제품은 현재 강남성모병원을 비롯해 여의도 성모병원과 순천향대학교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 설치돼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중소형 살균세척기는 치과나 수술실, 연구소 등 사용장소에 특화된 제품이다.
밀레코리아는 중소형 살균세척기 출시를 통해 대형병원 외에도 치과나 중소형 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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