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에서도 '닌텐도DS'가 세계 판매량 1억대를 눈앞에 두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본 닌텐도의 주력 상품인 '닌텐도DS'가 이달 중 전 세계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가정용 게임기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이다.
닌텐도는 지난 2004년 12월 DS 첫 판매에 들어간 후 2007년 9월에 50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말에는 닌텐도DS 시리즈의 누계 판매가 9000만대를 넘어섰다.
그동안 1억대 이상을 판매한 게임기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과 PS2, 닌텐도의 게임보이 등 3종류뿐. 이중 최단기 1억대 판매 달성 기록은 소니의 PS2(5년9개월)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