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새봄을 맞아 5월 31일까지 뒷골목에 쌓인 쓰레기 등을 말끔히 씻어내 ‘깨끗한 중랑 가꾸기’를 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752개 골목에 대해 봉사단원 5000명으로 ‘골목청소 봉사단’을 구성, 청소책임구역제를 통한 ‘내집앞 쓸기 생활화 1105’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매월 첫 번째와 네 번째 수요일을 ‘우리 동네 깨끗이 하는 날’로 지정해 주택가 뒷골목, 가로변, 동네인근 야산, 하천변, 공원, 학교주변 통학로 등을 시범구역으로 선정, 대대적인 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대청소를 하고 있다.
중랑구는 가로환경 정비분야, 건물·상가·주택 분야, 도시공원화 분야, 청소분야, 교통·운수 분야, 상·하수 분야 등 분야별로 중점정비사업을 설정키로 했다.
또 광고물 및 도로시설물 정비를 비롯 퇴색된 건물 및 담장도색과 벽화그리기, 더러워진 셔터·간판 청소 및 세척, 녹지대 및 공원 정비, 자투리땅 화단조성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아울러 위험 담장과 옹벽 등 해빙기 안전관리 취약시설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통한 안전조치를 취함으로써 쾌적하고도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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