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추재엽 양천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오는 10월까지 하루 청소작업시간을 2시간 연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주택가 후미진 골목, 인근산, 안양천변 등 눈에 띄지 않은 장소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곳을 집중 청소하기로 했다. 연장시간 동안 청소행정과 전 직원과 함께 일자리 창출시책으로 ‘Clean Yangcheon 만들기’ 청소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선발한 공공근로 및 클린봉사단 등 약 47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또 목동 전철역 주변 도로 등 통행인이 많은 도로를 24시간 상시 청결구간으로 지정해 청소함으로써 주민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보도 물청소 전담반도 2시간 연장 운영해 깨끗한 도로 만들기에 일조할 방침이다. 마성호 청소행정과장은 “이러한 청소시책에 보다 더 효율성을 높이고 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주민들도 내 집·점포 앞은 스스로 청소하는 자율청소 분위기가 조성될 때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양천구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