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차장 개방시 최고 300만원 지원

성동구, 일반 건축물,공동주택,학교 등 유휴 주차공간 야간 개방시 지원 강화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지역내 건물 부설 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야간 개방할 경우 적극 지원에 나선다. 또 학교에서 주차장을 야간 개방하면 구청으로부터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구는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 유휴 주차공간을 유료 또는 무료로 야간 개방, 주차난을 해소하고 특히 학교 개방주차장의 야간안전관리를 개선해 지역내 주차장 야간개방을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구가 추진하는 야간 개방중인 건축물은 총 36개소로 일반건축물 14개, 종교시설 14개, 공동주택 3개 및 5개 학교 등이다. 일반건물 및 공동주택 부설 주차장은 주차구획 보수 시 최고 150만원까지 지원하며 시설변경 공사 시에는 최고 300만원의 주차시설개선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주차장 개방시에는 학교당 10면 기준 1000만원을 지원하고 1면 증가시에는 5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건축물의 주 용도가 상업업무시설 등으로 야간에 주차수요가 없는 건축물에 대해 지속적인 개방을 유도 할 예정이다. 현재 주차환경이 열악한 일반 주거지역을 위주로 개방을 적극 유도, 주차난 해소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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