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 보수 일부 반납 결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번 달부터 매달 직원들의 월급 일부를 떼 세종시 인근에 사는 불우이웃을 돕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직원(162명)들은 앞으로 ▲1급 차장 4∼5% ▲국장급 3∼4% ▲과장급 2∼3% ▲서기관·사무관 1∼2% ▲주무관 이하 0∼1% 범위 내에서 월급을 반납한다. 계획대로라면 기부를 통해 모아지는 돈은 매월 약 5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행복도시 예정지역 및 주변지역의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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