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통화, 펀드 조성 무산소식에 '급락'

동유럽 통화 가치가 유럽연합의 특별펀드 조성 무산 소식으로 급락세로 전환했다. 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헝가리 포린트화 가치는 유로당 307.2포린트로 지난 주말에 비해 2.5% 하락했다. 폴란드 즐로티화도 유로당 4.752 즐로티로 1.7% 떨어졌으며, 체코 코루나화 가치는 1% 하락한 유로당 28.37코루나를 나타냈다. 지난 1일 열린 EU 긴급정상회담에서 헝가리의 쥬르차니 페렌츠 총리는 동유럽 9개국을 대표해 1900억유로의 특별펀드 조성을 제안했으나 일부 국가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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