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뉴질랜드 도착…1박2일 강행군 돌입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 뉴질랜드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 3시 30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1박 2일의 체류기간 동안 10여개 이상의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우선 뉴질랜드 농업개혁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식물식품연구소를 시찰하고 아난드 사티아난드 총독을 면담한다. 이어 존 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성과를 설명한다. 이어 한·뉴질랜드 비즈니스 포럼 연설과 총리 주최 만찬 참석,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특히 이날 오후로 예정된 존 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한·뉴질랜드 FTA 협상개시를 선언하는 것은 물론 양국간 경제통상 증진은 물론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및 바이오 에너지 조립사업 협력 등 양국간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 뉴질랜드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한국의 참여방안 ▲ 원유 및 천연가스 탐사협력 확대기반 조성 ▲ 교육·문화 등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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