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한가로 추락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의 급락을 두고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일부를 처분한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5일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300원(14.70%) 내린 1만3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630만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은 950억원 상당을 기록했다.
이날 키움증권의 한 전문가는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중 100만주를 매도하면서 급락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은행 측에 따르면 BIS 비율을 맞추기 위해 일부 주식을 매도했고 추가 매도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이 오후 들어 하한가로 추락하면서 시총은 1조4265억원으로 줄게 됐다. 이로써 코스닥 시총 1위 자리에 태웅(1조4617억원)이 다시 올라 섰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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