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채림이 여섯 살의 여동생이 생겼다.
채림은 다음달 1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극본 박지현, 연출 김남원 손형석)에서 이강주 역을 맡아 여섯 살 막내 별이 역을 맡은 전민서와 '자매 지간' 연기를 펼친다.
극중 이강주의 나이는 서른둘이고 별이의 나이는 여섯 살로, 스물 여섯 살 차이나는 자매다.
채림은 "실제 귀여운 막내 동생이 생긴 것 같다"며 "촬영 내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민서 역시 "채림 언니가 친구처럼 잘 놀아준다"고 밝게 웃었다.
극중 채림이 맡은 이강주는 과거의 남자 유호남(김승수 분)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지만 헤어진 후 연하의 멋진 순정남 최승현(엄기준 분)과 사랑하는 미혼모다.
'잘했군 잘했어'는 과거로 끝난 줄 알았던 사랑이 다시 현실에서 맞닥뜨리며 대처하는 이강주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다.
한편 채림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3년 여간 기른 머리카락을 귀밑까지 자르며 변신을 시도했다. 채림은 " "극 중 미혼모이자 세상에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강주와 잘 맞을 것 같아 아쉽지만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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