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천구청 공무원들의 청념자정결의대회 모습
자정 결의문에는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정화하는 '3청(淸) 운동' 등 청렴실천을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의 의지와 실천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전 직원 2시간 더 일하기, 장기기증 운동, 직원해외연수비용, 체력단력비 등 복리후생비 반납으로 일자리 만들기 기금을 조성해 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선다는 내용도 담았다. 양천구는 이 사건을 교훈삼아 뼈를 깎는 아픔으로 자성하고 다시 한 번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욱 투명하고 맑은 행정을 펼쳐 다시는 유사한 사레가 양천구에 발붙일 수 없도록 함은 물론 공복으로서 책무와 소명을 다해 실추된 으뜸양천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