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2009 GMSH 코리아 컨퍼런스(GMSH Korea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증권사가 올해 개최하는 해외에서의 첫 번째 행사며 참가 기업은 CJ홈쇼핑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CJ CGV 등 7개사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에게 저평가되고 투자매력도가 높은 한국의 우량기업들을 직접 소개하고 참가기업들에게는 글로벌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사업내용과 경영전략 등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수 홍콩 현지 법인장은 "금융위기 이후 어려운 시장 상황은 홍콩도 예외가 아니지만 적극적인 컨퍼런스 개최에 대해 현지 투자가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문기훈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도 투자매력도가 높은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뉴욕, 런던 등 현지법인망을 활용하여 컨퍼런스 외에도 NDR(Non Deal Road-show)을 주관, 국내 우량 기업들과 해외투자자들간의 접점을 넓힘과 동시에 국제 영업부문에서의 명가(名家)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컨퍼런스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QDII(Qualified Domestic Institutional Investors, 적격국내기관투자자) 1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및 주식·채권 시장 전망과 반도체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 중국 QDII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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