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아역배우 한보배가 드라마에서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한보배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선정왕후 선 역을 맡아 어머니인 문덕왕후(이현경 분)의 죽음 앞에 비통한 오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종의 제 1비 문덕왕후(이현경 분)는 선(한보배 역)에게 "너는 나처럼 살지마라, 새처럼 자유롭게 살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며 세상을 떠났다.
'어마마마'를 부르며 애통해하는 한보배의 눈물연기에 시청자들은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비통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한보배의 소속사측은 "앞으로 '천추태후'에서 한보배는 가슴 속 한(恨)을 강인한 내면으로 승화시키는 외유내강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보배는 다음달 2일 첫 방송될 MBC 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극본 김현희, 연출 전진수 이지선)에 출연, 첫 시트콤에 도전한다.'태희혜교지현이'에서 한보배는 귀여운 여고생을 변신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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