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만 바꿔도 지역 분위기가 확 바뀐다

용산구 지역내 16개 동 1건물씩 아름다운 간판 지원

용산구(구청장 박장규)에서는 ‘1동 1건물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주요 가로변의 건물 중 불법·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건물에 대해 아름답고 수준 높은 간판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동별 1개 건물을 시범적으로 실시, 광고물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수준을 향상시키고 가로환경을 아름답게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는 동별 점포 수 12개 내외의 건물을 하나 선정, 점포당 150만원을 지원, 간판을 바꾸도록 할 방침이다. 간판 개선 시, 서울시 광고물 가이드라인에 의한 간판규격을 따르고 간판에 표시하는 내용도 간소화하도록 한다. 이달 중 동별 시범건물을 추천받아 선정하고, 3월중에 사업지구지정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간판개선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디자인과(☎710-391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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