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중견배우 백윤식의 아들이자 배우 백도빈이 최근 드라마와 예능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정시아와 오는 3월 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19일 최지우-이진욱 연기자 커플이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인정한 데 이어 또 다른 연기자 커플이 탄생한 것.
백도빈 측은 20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얼마 전 양가 부모 상견례를 치렀고, 오는 3월 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여름 영화 '서바이벌'을 촬영할 때다. 당시에는 첫 만남에 인사만 하는 정도였지만 영화 촬영을 마친 뒤부터 조금씩 정이 깊어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뒤부터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몰래 데이트를 하는 등 핑크빛 사랑을 키워왔다.
백도빈은 2004년 영화 '범죄의 재구성'으로 데뷔한 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너는 내 운명', '미스터 로빈 꼬시기', '타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아버지 백윤식의 아들답게 개성파 배우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tvN의 리얼액션 드라마 '맞짱'과 이정재 주연의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시아는 2004년 '두근두근 체인지'로 데뷔한 이래 OCN 드라마 '여사부일체'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와 MBC '놀러와'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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