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 대우조선 사장 연임 유력...20일 이사회서 결정

남상태(59) 사장이 연임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남 사장을 이사로 재선임해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길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남 사장은 이사회에서 재선임 될 경우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재선임이 확정된다. 남 사장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은은 한화와의 매각 협상 결렬 이후 조직 내부를 안정적으로 추스르고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물색해왔으며 재임 기간 성과 및 조직 내부에서의 신망 등을 감안해 남 사장의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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