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송학 광진구청장(사진 오른쪽)과 민동세 늘푸른돌봄센터장이 광진구 지역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신규일자리를 창출, 지역내 취업자 확대에도 적잖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르면 광진구는 늘푸른돌봄센터가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노인돌보미, 장애인돌보미 등)를 우선구매하고, 이 서비스가 필요한 광진구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를 돕는다. 또 늘푸른돌봄센터는 신규 일자리를 광진구민 취약 계층에 우선 제공하고 서비스제공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일자리 개발 및 고용안정을 위해 재투자하기로 했다. 늘푸른돌봄센터는 노인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산모신생아관리서비스 등 저소득 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 계층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늘푸른돌봄센터에는 현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85명의 저소득 계층이 고용돼 노인돌보미 및 장애인활동보조 도우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200여명의 저소득 계층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늘푸른돌봄센터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갖춘 자립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지는 않았으나 사회서비스의 제공, 취약계층에의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기업으로의 실체를 갖추고 장차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을 말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