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17일 사업다각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 자회사인 (주)우리솔라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0이며 우리솔라가 프리샛의 100% 자회사인 관계로 이번 합병을 위해 신주발행은 없다고 프리샛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우리솔라가 보유중인 기술을 활용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재료, 셀 및 모듈 사업으로의 사업재편을 통해 태양전지 제조회사로의 거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태양전지 파일롯 생산라인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리샛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제조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기존 폴리실리콘 방식의 태양전지와 비교해 제조원가 면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다양한 색깔과 형태의 태양전지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친환경적이며, 상대적으로 열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등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샛 관계자는 "현재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규모가 대체 시장을 제외하고 약 1000억원이지만 향후 2012년경에는 약 8000억원이 넘는 시장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합병법인인 우리솔라는 ETRI로 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 받아 양산 공정화 기술을 자체 기술로 확립해 국내에서 최초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을 활용한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프리샛은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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