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딸기 테마공원, 가평군 잣나무 숲 테마공원 각각 선정
경기도 양주시와 가평군에 농어촌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농림부에서 ‘농어촌테마공원’ 신규 조성지 심사결과 경기도 양주시 딸기 테마공원과 가평군 잣나무 숲 테마공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양주시는 싱싱한 새벽딸기를 테마공원을 주제로, 가평군은 잣나무 숲을 주제로 도시와 구별되는 농어촌 특유의 독특한 자연·문화·사회자원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들 2개 지구는 2010년도에 착수해 4년간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
양주 딸기테마공원은 12만2949㎡ 면적에 국비 50억 지방비 95억 등 총 145억원을 투입해 딸기재배시설, 딸기축제장 조성, 자연학습 체험장, 피크닉장, 딸기홍보전시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평 잣나무 숲 테마공원은 108만9000㎡ 면적에 국비 50억 지방비 72억 등 총 127억원을 투입해 잣나무 숲 체험장, 호박터널, 자연생태전시관, 호랑이공원, 조각공원 등이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총 5개 지구의 농어촌 테마공원이 지정돼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경기도는 ‘07년 사업으로 선정된 안성 신두지구, ’08년 사업으로 선정된 이천 어농지구, ‘09년 사업으로 선정된 여주 연라지구 등이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도시와 차별된 농어촌 특유의 자연·문화·사회자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해 도농교류 및 숙박·체험·휴양을 통한 소득 창출원으로 역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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