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장근석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진행될 Wee 프로젝트(학생안전통합시스템)에 카운셀러로 위촉됐다.
그는 12일 충청남도 천안 교육청에서 열린 Wee센터 개소식에서 안병만 교과부 장관을 통해 위촉패를 전해 받았다.
Wee 프로젝트의 'Wee'는 'We(우리들)+Emotion(감성)'의 이니셜로 최근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위축으로 인해 실직, 가족해체 등이 만연하면서 발생한 신빈곤층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점점 늘어나는 실업가정으로 인해 학생들의 장기결석,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등의 현상을 미리 예방하는 다중 안전망 구축 시스템으로, 교육과학부가 주최하며 530여 개교의 Wee 클래스와 31개 교육청의 Wee 센터가 함께해 학생들을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학생안전통합시스템이다.
평소 학교 생활에 충실하며 또래 친구들은 물론 선후배 관계도 돈독한 장근석은 Wee 프로젝트 카운셀러로 위촉됐다는 소식에 "앞으로 학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으로 카운셀러 역할은 물론, 그 친구들과 진심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근석은 이어 "내가 학생들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내가 뭔가를 조언해 준다기보다는 그 때 겪었던 고민과 지금 현재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설레임과 고마움을 동시에 표했다.
한편 장근석은 최근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전국을 '베바 신드롬'이라는 열풍을 불러 일으킨 데 이어, 아시아가 주목하는 배우로 얼마 전 일본 나고야에서 팬미팅을 갖는 등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 잡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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