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아역 배우 박지빈이 배용준과 한솥밥을 먹는다.
배용준, 소지섭, 박예진 등이 소속돼 있는 BOF는 12일 "아역스타 박지빈이 BOF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OF 관계자는 “박지빈은 앞으로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려 있는 배우”라며 “연기자로서 타고난 다양한 재능뿐 만 아니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가능성을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지빈은 KBS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의 남동생 ‘금강산’ 역으로,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는 채시라의 아들 ‘왕송’ 역으로 동시 출연하고 있다.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이산’에서 정조의 어린 시절을 맡아 호소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그는 영화 '안녕, 형아(2005)', '아이스케키(2006)' 등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안녕, 형아'를 통해서는 ‘제 1회 뉴몬트리얼 영화제’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지빈과 소속 계약을 한 BOF는 배용준, 소지섭, 이나영, 최강희, 박예진, 이지아 등이 소속된 기획사로 매니지먼트 전문 변호사 출신인 표종록 대표를 필두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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