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지주사 사장을 다음달 이사회에서 호선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인호 사장을 이을 인사로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따라서 신한지주는 이날 오전 11시에 열릴 이사회에서는 지주사 사장 선임을 결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의 재신임절차와 이인호 등기이사의 임기만료에 따른 새 이사 선임건을 다루게 될 예정이다. 따라서 사외이사 11명은 이번에 임기가 만료돼 유임 또는 재선임, 신규발탁 등이 이뤄지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들 중 4명의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이사를 이을 것으로 예정된 신상훈 신한은행장의 지주사 사장 확정건은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때 결정된다"고 말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라응찬 회장, 이인호 사장, 신상훈 행장이 등기이사로 그외 11명은 사외이사로 이뤄져 있다. 신 행장의 임기는 2011년까지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