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바이크페스티벌2009' 열린다

강남구, 14~15일 서울무역종합전시장서 자전거동호회와 관람객 5만여명 참여 ...1500명 참여하는 자전거 퍼레이드,자전거묘기 시범 등 다양

'코리아 바이크 페스티벌 2009'가 '자전거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 2월 14~15일 이틀간 서울무역종합전시장(SETEC)에서 개최된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와 코리아 바이크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와 관련한 모든 상품을 전시, 판매할 뿐 아니라 캠페인 및 각종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자전거 문화 페스티벌이다. 국내외 100개 업체가 참여 300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자전거 기능 체험장 및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절약 및 건강증진 등 자전거 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인 자전거 퍼레이드는 14일 오전 9시부터 1시간동안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자전거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1500여명이 참가하는 캠페인이다.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양재천을 달리고 있다.

SETEC 전시장을 출발, 학여울, 양재, 삼성동 일대를 돌아 다시 SETEC 전시장으로 돌아오는 자전거 퍼레이드는 도심의 빌딩숲을 달리는 대규모의 자전거 행렬을 이뤄 일대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시장 특별무대에서는 자전거 묘기 시범, 러시아공연단의 밸리댄스 공연과 중국공연단의 변검술 공연 및 제1회 코리아 스피닝 경연대회(음악과 댄스가 결합된 자전거 묘기대회)도 함께 치러지며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2000원(균일)이다. 강현섭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무공해 이동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도심의 환경개선과 에너지문제 해결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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