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최휘영)은 여행정보 사이트 윙버스(대표 김창욱·김종화)를 인수한다고 9일 발표했다.
NHN은 윙버스를 중심으로 기존 네이버 여행 서비스를 융합, 이용자에게 UGC(이용자생산콘텐츠) 등 사용자 참여 기반의 생생한 여행 경험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날씨, 환율 등 국가 현황정보나 여행상품 중개나 광고 등 천편일률적이었던 단순 여행정보에서 벗어나 특정 관광지의 여행후기나 맛집, 숨겨진 명소 등 여행객이 직접 작성한 여행정보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NHN은 윙버스 서비스를 검색 및 커뮤니티와의 연계하고 여행상품 가격비교, 모바일 맛집 제공 등 향후 기존 유무선 네이버 서비스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해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시장 선점효과를 노리고 있다.
NHN 최인혁 포털서비스관리센터장은 "해외여행 시장 규모가 약 20조원 규모(2007년 기준)로 성장하고 자유여행 확대와 소규모 여행사의 경영악화로 인해 인터넷이 여행정보의 유통 채널로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여행객에게 가장 유용하고 실질적인 체험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가격비교와 지역정보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윙버스는 이용자생산콘텐츠에 기반한 국내외 여행정보·호텔가격비교·가이드북 판매 등 여행관련 토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 여행정보사이트 시장 선도 업체(방문자수 1위)이며 지난 2005년 3월 법인을 설립, 2006년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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