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앤디가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신인그룹 점퍼가 지난 4-5일 양일간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프로듀서 앤디는 직접 두 멤버의 의상 소품을 챙기고 표정연기, 안무 동작 하나하나를 체크하며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스위트가이, 신화의 막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멤버들을 지적하고 스타일링까지 체크하는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뮤직비디오는 동방신기 '롱넘버', 소녀시대 'Gee'를 비롯해 신화, 이민우, 휘성, 빅뱅 등 톱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조수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수현 감독은 "예전에는 소년 같았는데 오늘은 사장님 같다며 후배양성을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앤디를 격려했다.
멤버들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두고 경쟁하는 스토리의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 이세나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여성스럽고 도도한 모습을 연기했다. 이세나는 첫 연기에 도전한 점퍼 두 멤버와 함께 새침한 미소와 섹시한 매력을 표현했다.
이세나는 영화 '핸드폰'으로 당당하고 용감하게 충무로에 출사표를 던져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 연기자로, 브라운 아이즈의 3집 티저 영상에서 '갈색 눈동자'로 사흘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점퍼의 뮤직비디오 출연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점퍼는 오는 12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을 공개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