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코레일을 빛낸 인물 선정'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 부산지사 김필종 차장 등 뽑혀

김행균 역장

‘아름다운 철도원’으로 널리 알려진 수도권서부지사 역곡역 김행균 역장이 ‘2008 코레일을 빛낸 인물’로 뽑혔다. 코레일은 3일 지난 1년간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희망열차여행, 장기기증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으로 코레일을 널리 홍보한 김 역장과 부산지사 사내 홍보담당인 김필종 차장을 2008년 코레일을 빛낸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역장은 지난해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하는 희망열차 여행’ ‘코레일과 함께하는 산타열차여행’을 비롯 ▲장기기증캠페인 활동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홍보대사 ▲2008베이징올림픽 서울봉송 주자 ▲다문화가족사랑 걷기모금 축제’ 참가 ▲대한민국60년 경축음악회 참가 ▲이수현 추모영화시사회 참가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코레일 위상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그는 2003년 영등포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어린이를 구하려다 다리를 잃어 일곱 번의 대 수술을 받는 등 1년여 치료과정을 거쳐 재활에 성공·복직했다. 가산디지털단지 역장을 거쳐 지금은 역곡역장으로 재직 중이다. 왼발은 무릎 밑이 의족이고 오른발은 발목이 잘려 특수화를 신은 불편한 몸이지만 역장 본연의 임무는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일에 헌신적으로 뛰고 있다.

김필종 차장

부산지사 김필종 차장은 사내홍보담당으로서 부산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별밤열차’를 비롯, '부산발 눈꽃열차' '금강산관광열차' 등 열차상품을 전략적으로 홍보해 크게 히트시켰다. 또 부산지사 홍보업무를 하면서도 방송과 신문 등 언론매체의 시민기자로 활약, 500여 건에 이르는 철도관련기사가 보도되는 등 홍보능력을 높이 샀다. 그는 UCC 제작에도 역량을 발휘, 지난해만도 국민권익위원회·노동부·한국투명성기구 UCC공모전 등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비롯해 7개의 상을 휩쓸었다. 코레일은 지난해 ‘코레일TV' 사내방송기자로 맹활약해온 전기기술단 차주욱 차장에게 사내방송 최우수기자상을, 수도권남부지사 유필형 부기관사와 강진우 사원을 우수모니터요원에 선정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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