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지표 '감소, 또 감소'..달러, 엔 강세

뉴욕증시가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악화로 4일간의 랠리를 접고 하락하면서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손꼽히는 엔화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0.0213달러 하락한 1.2952달러를 기록, 유로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0.41엔 하락한 89.9엔을 기록했다. 30일 오전 7시 45분 현재 엔·유로 환율은 116.5엔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의 12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4.7% 감소했고 내구재주문도 2.6% 줄었다. 일본은 12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으며 유로존은 1월 경기신뢰지수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유로존 1월 경기신뢰지수 하락 및 4분기 제조업 가동률 하락,미국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유로화대비 1주래 최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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