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2월14일 美 데뷔곡 '걸스' 현지 발매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세븐이 오는 2월14일 미국에서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2년여간 준비해온 끝에 데뷔일을 확정한 것이다. 데뷔곡은 유명프로듀서 다크차일드가 만든 '걸스(Girls)'이며, 여성 래퍼 릴킴이 피처링했다. 세븐은 이미 이 곡으로 LA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둔 상태다. 다크차일드, 릴킴, 쓰리식스 마피아 등이 출연해준 이 뮤직비디오도 2월14일 함께 공개된다. 세븐 측은 "2월 발매되는 첫 싱글로 현지 활동에 돌입한 후 하반기 쯤엔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의 미국진출을 진두지휘한 다크차일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등과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다. 한편 올 상반기엔 미국에서 한국 댄스가수들의 활약이 눈에 띌 전망. 세븐이 데뷔곡을 발표하는 데 이어 3월17일에는 보아가 미국 정규 1집 'BoA'를 발표할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작업해온 프로듀서 션 가렛이 직접 작곡, 작사, 피처링한 '아이 디드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로 선정됐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 디드 잇 포 러브'는 세련된 댄스 장르곡으로 미국 음악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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